클린 소프트웨어

https://ridibooks.com/books/852000731?_s=search&_q=%ED%81%B4%EB%A6%B0%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_rdt_sid=search&_rdt_idx=0

클린 소프트웨어

클린 시리즈의 책을 알게 된 것은 ‘클린 코드’라는 책이 먼저였다. 개발자의 필독서라나?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클린 소프트웨어라는 책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최근 구매하여 보기 시작했다.

먼저, 읽고 싶었던 클린 코드도 읽기가 망설여졌던 이유는 내가 지금 읽을 단계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었기 때문이었다.
개발자로서의 직장 생활은 1년 반 정도로 길지 않지만, 그 마저도 복붙 작업 후 일부만 수정하거나, 시스템 유지보수 업무를 주로 맡아왔기 때문에 직접 코드를 작성할 일이 그렇게 많지 못했다. 또한 팀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도 무색할 만큼 적은 팀원끼리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내가 읽을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미뤄왔었다.

일단 지르고 읽기 시작하면서 그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나의 현재 상황에 적용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더라도, 미래엔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 상상을 하면서 읽고 있다. 개발 경력이 길지 않아도 읽으며 미리 알아두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일부를 웹 상에 올리는것은 저작권법이 어쩌고 해서 못올리게 되어있다고 하니 간단한 소개만 남겨보려한다.

먼저,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책이 아니다…ㅎㅎ 685페이지에 달한다.
물론 중간중간 java코드가 들어있어서 어느정도는 뺄수 있지만 그래도 꽤나 많은 양이다.
내가 즐겨찾는 리디북스에 책이 있어서 정말정말 다행 .
클린코드도 전자책 출시 해달라고 요청해뒀는데 언제쯤?..

그리고 생각보다 읽기 쉬우면서도 한편으론 어려웠다.
초반부에 java로 된 리팩토링 예제도 있어서 리팩토링이 뭔지 알게됐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프로젝트의 일부인 개발, 그 중에서도 일부만 알고, 전체 흐름을 모르다보니 모르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상상을 하며 읽기가 어려웠다.

아직 백페이지 가량만 읽어봐서 중반, 후반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책의 독자 자체는 나같은 초급 개발자가 아닌 중급~PM급이 대상으로 느껴지긴 하는데 ..

마저 읽어보고 추가로 작성해야겠다.